많은 사람들이 그 해답을 “연습”에서 찾습니다. 전문가들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,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우수함을 달성한다고 믿습니다. 흔히 말하길, 10,000시간의 연습을 통해 누구든지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그러나 실제로 “10,000시간의 법칙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 예를 들어, 조립 라인에서 10년을 일한 사람은 1년을 일한 사람보다 더 숙련될 수 있지만, 그 차이는 더 빠르거나 효율적일 뿐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습니다. 진정한 숙달은 낮은 수준의 반복적인 연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연습에서 나옵니다.

01 단순한 연습 vs. 목적 있는 연습

기술을 배울 때 우리는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릅니다:

1. 멘토, 코치, 책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습니다.
2. 그런 다음, 기술이 자동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합니다.
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: 우리가 기술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숙련도에 도달하면,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됩니다. 이 잘못된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느리지만 개선될 것이라고 믿게 만듭니다.

예를 들어, 20년의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 5년 경력의 사람보다 운전을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, 20년간 진료한 의사가 5년간 진료한 의사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또한, 20년간 투자한 사람이 5년간 투자한 사람보다 시장을 분석하는 데 더 능숙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
하지만 연구에 따르면, 사람이 일정한 성취 수준에 도달하고 그 기술이 자동화되면, 그 이후로 아무리 오래 연습을 해도 더 이상 향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. 실제로, 의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, 20년 경력의 투자자가 5년 경력의 투자자보다 성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. 자동적인 행동만으로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. 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목적 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.